■ 장 전 브리핑 ■

＃미국 증시

- DOW: 34,377.81p (-0.53p, -0.00%)

- S&P500: 4,363.80p (13.15p, +0.30%)

- NASDAQ: 14,571.63p (105.71p, +0.73%)

＃뉴욕 시황

- 간밤 뉴욕증시는 바이든 정부의 물류대란 해소 정책 기대감에 전약후강 장세를 보였으며,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으나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에서는 예상치에 부합하였습니다. 이에 장 전 선물 시장에서 초반 주식, 금 가격이 하락하며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며, 장이 시작된 후 큰 영향은 주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는 이미 선반영된 주가 레벨이기에 인플레이션 이슈에 대해 둔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9월 FOMC 의사록이 발표되었는데 테이퍼링 관련 다소 매파적인 의견이 있었으나 기존 연설과 비슷한 내용이기에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다음 FOMC(11 또는 12월)에서 축소 프로세스가 시작될 수 있음을 암시하였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더불어 백악관에서 물가 상승이 둔화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항구의 혼잡과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달러는 약세로 돌아섰고 시장은 오후장 깊어지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주식>

- JP모건(-2.64%) : 대손충당금 21억 달러를 제외하면 좋지 않은 실적에 하락.

- 델타항공(-5.76%) : 유가 상승 여파로 다음 분기 적자 예상에 하락.

- 애플(-0.42%) :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아이폰 생산량 축소 소식에 하락.

- 블랙록(+3.78%) : 예상치 상회한 실적 발표와 총 운용자산 25% 증가에 상승.

- 스마트 글로벌(+18.06%) : 견고한 실적 및 예상치 상회한 가이던스에 급상승.

- 퀄컴(+1.70%) : 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소식에 상승.

＃국내 증시

- 금일 국내 증시는 미국 LA 항만의 완전 재개 소식과 더불어 미국 바이든 정부에서 공급망 병목 현상 완화 조치 약속에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만큼 긍정적 영향을 받아 장 초반 강세출발이 예상됩니다.

더불어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다소 누그러든 부분과 9월 FOMC 의사록에서 기존에 이미 알려진 내용들과 부합하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옵션만기일인만큼 오후장 갈수록 외인 포지션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에너지 가격 변동성과 중국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결과에 따른 변수가 있으므로 시장을 주시하며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