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전 브리핑 ■

＃미국 증시

- DOW: 34,378.34p (-117.72p, -0.34%)

- S&P500: 4,350.65p (-10.54p, -0.24%)

- NASDAQ: 14,465.92p (-20.28p, -0.14%)

＃뉴욕 시황

- 간밤 뉴욕 증시는 최근의 하락에 대한 반발매수세 유입과 더불어 장 중 IMF의 글로벌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감이 혼재된 시장이었습니다. 또한 12일부터 시작된 어닝시즌에 대한 실적 발표 전 관망 심리가 작용되면서 투심 약화도 시장 약세의 원인이었습니다.

IMF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 우려를 지적하며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 하였습니다.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공급 병목현상이 장기화 될 가능성에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었고, 인플레이션으로인한 각 국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추세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주장하였으며,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도 테이퍼링에 대한 시장 우려를 완화시키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은 시장이 하락하는 것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주식>

- MGM(+9.61%) : CS가 재무구조 개선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 2배 상향하자 급등.

- 테슬라(+1.74%) : 실적발표를 앞두고 낙관적인 전망과 자율주행 이슈로 상승.

- 포드(+3.64%) : 자동차칩 부족 완화 가능성에 상승.

- 솔라엣지(+7.80%) :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태양광 수요 증가 기대에 상승.

- 에어비앤비(+3.65%) : 투자의견 상향 조정과 22년 여행 회복 기대에 상승.

- 큐어백(-7.7%) : 코로나19 백신 후보 개발 중단 소식에 급락.

＃국내 증시

- 금일 국내 증시는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된 부분과 악재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모습 보여준만큼 영향을 받아 반발매수세 유입에 따른 강세출발이 예상됩니다.

또한 IMF에서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 하였으나 한국은 기존 4.3%를 유지하면서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공급망 이슈가 불거짐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평균치보다 양호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긍정적 요인입니다.

다만 최근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에서 인플레에 따른 금리인상 우려감이 여전히 남아있어 시장은 관망세를 지속할 전망이지만, 전일 기준금리를 동결시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역시 각종 대외 변수에도 경기회복세가 견실하게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국내 성장률 자체가 잠재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우려를 잠식시키는 모습은 우리 시장 약세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에 주도 섹터가 없는만큼 정치테마를 비롯한 각종 개별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변동성 유의하며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