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전 브리핑 ■

＃미국 증시

- DOW: 34,496.06p (-250.19p, -0.72%)

- S&P500: 4,361.19p (-30.15p, -0.69%)

- NASDAQ: 14,486.20p (-93.34p, -0.64%)

＃뉴욕 시황

- 간밤 뉴욕 증시는 실적 시즌을 앞둔 상황 속에서 소폭 약세출발 하였으나 반발매수세 및 상품가격 급에 따른 수혜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상승을 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후 글로벌 경기 둔화 및 인플레 상승 우려에 대한 부담감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연이은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며 80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전략 비축유 방출 계획이 없다는 발표와 더불어 소비관련 업종의 고용이 견조해 소비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천연가스는 러시아의 공급증가 발표 및 온화한 날씨(난방 수요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한편에서는 원자재 가격의 연이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철광석, 목재 가격 급상승과 더불어 면화가격이 10년 내 최고치를 갱신했다는 소식입니다. 더불어 알루미늄가격 역시 08년 가격대를 회복하며 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전력난에 따른 제련량 감소(공급 감소) 등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주 12일(현지시간) JP모건을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기업들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6%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소재, 산업재, IT 분야의 영업이익이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영업이익 증가 이유로는 가격 결정력(소비자에게 비용 전가력)을 가진 기업들을 위주로 견조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요 주식>

- 프리모트-맥모란(+3.22%) : 구리가격 급등 영향 받아 상승.

- 코인베이스(+3.37%) : 비트코인 강세에 상승.

- 퍼스트솔라(+3.67%) : 태양광 업체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강세.

- 선파워(+9.10%) : 태양광 업체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 강세.

- 액손모빌(-1.00%) :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비용증가) 약세.

- 셰브론(-0.85%) :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비용증가) 약세.

＃국내 증시

- 금일 국내 증시는 전일 휴장이었던 가운데 아시아시장이 개별적 이슈로 변동성을 보인 것과 미국 증시의 어닝시즌 직전 관망세가 이어진만큼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불어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이퍼링 이슈가 지속될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OECD에서 법인세율 15%에 합의한 부분 역시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1,200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는만큼 관망 포지션이 유효하다 판단되니 지속적으로 시장 모니터링하며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